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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2일전 인스타에 공지가 올라왔다.QWER쵸단님이 1993스튜디오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브랜드 콜라보하면 종종 이렇게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하는 일이 있어 이번에도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했다.이틀 뒤에. 심지어 행사 시간만 적어놓고 행사내용, 팝업 스토어 개장 시간은 공지하지도 않았다.최애인 쵸단님 실물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긴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웠다.보통 행사를 하면 미리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지를 해서 알리지 않나? 팬이 얼마나 많은데 이리 갑작스런 결정을 다들 받아들일까,, 고민하진 않았다. 받아들이겠지 바위게라면. 팬이라는건 원래 손해보며 사는거다.QWER 인지도를 생각하면 일출과 동시에 가게 앞에서 대기해도 늦을 확률이 높은데, 기약없이 3시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즉..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인간은 지나간 과거에서 경험을 쌓으며 학습해서 그른것은 하지말아야 하고, 옳은 것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존재이다.그렇기에 역사를 배우면서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것이다.역사란 단순히 머나먼 몇백년전 과거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 하나 하나가 역사이며 어제 격은 일도 역사의 일부이다. 직접 경험하면서 체득한 교훈은 소중한 것이며 추후 일어날 일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그렇다.사람은 지나간 과거에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존재다.그럼 지난 생카때 그 고생을 해놓고 이번에도 같은 짓을 반복한 나는 사람새끼가 아닌가 보다.올해 홍대에서 열리는 시요밍 생일까페는 7개까페가 너무 많아서 이름도 못 외우겠다. 정말 다행이게도 팬까페에 바위게분이 정보랑 동선을 싹 정..

지갑에 구멍이 났다.실제로 지갑을 들고 다니진 않지만 비유적인 표현이다.마젠타님과 이노블리어 콜라보때 올해 여름은 반팔티셔츠 걱정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연님이 니티드 콜라보를 한번 더 한다고? 다음달엔 배달 어플을 지우리라 결심하면서 바로 결제했다.이번 여름 옷 걱정은 없겠다고 안심하면서 옷장 정리를 했다.그런데 쵸단님이 1993스튜디오랑 또 콜라보를 한다.우선 예산은 집어치우자. 다음달의 내가 감당할 일이다. 옷장이 문제다. 반팔티가 넘치고 있다. 내후년까진 옷으로 고민할 일은 없겠다.이왕 이렇게 된거 차라리 신발도 콜라보 해줘, 아니면 정장으로 콜라보해서 중요한 자리도 입고 갈 수 있게!급격히 얄팍해진 지갑 사정으로 인한 투정이였다. 어떤 브랜드, 제품이나 행사든 상관없이 우리 QWER 멤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