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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쵸단님×1993스튜디오 성수동 팝업스토어 후기 본문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쵸단님×1993스튜디오 성수동 팝업스토어 후기

dian11 2025. 5. 18. 00:45

2일전 인스타에 공지가 올라왔다.


QWER쵸단님이 1993스튜디오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브랜드 콜라보하면 종종 이렇게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하는 일이 있어 이번에도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이틀 뒤에.
심지어 행사 시간만 적어놓고 행사내용,  팝업 스토어 개장 시간은 공지하지도 않았다.

최애인 쵸단님 실물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긴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웠다.

보통 행사를 하면 미리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지를 해서 알리지 않나? 팬이 얼마나 많은데 이리 갑작스런 결정을 다들 받아들일까,,  고민하진 않았다. 받아들이겠지 바위게라면.
팬이라는건 원래 손해보며 사는거다.

QWER 인지도를 생각하면 일출과 동시에 가게 앞에서 대기해도 늦을 확률이 높은데, 기약없이 3시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즉 그날 하루는 통째로 갈아버려야했다.

급하게 일정을 살펴보았다. 아예 무리는 아니였다. 무리가 아니란 뜻은 대략 24시간쯤 수면을 포기하고 허리건강과 정신적 피로와 여러 약속 취소를 의미하면 갈수 있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서 몸을 갈아넣어야 먼발치에서 실물쵸단님 얼굴을 휴대폰 카메라로나마 담을 수 있다는거다.


완전 가능이지
행사 열어줘서 감사합니다아!!

그렇게 밤샘 노동을 마치고 짐을 싼뒤 출발했다.

도착시간은 9시 정도. 더 일찍 출발하고 싶었지만 경황이 없어서 늦어졌고 아직 개장하지 않은 팝업스토어에는
바위게 분이 여럿 줄을 서있었다.

세상이란!!

줄을 섰으나 50번대 후반이였다. 전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자리였다.

일단 직원분들은 이리 많이 오실 줄 몰랐는지 좀 허둥지둥하다가 박카스를 한병씩 돌렸고, 그렇게 번호 스티커를 받은채 개장 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예정시간보다 이르게 문을 열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다. 매장 내에 있는 예쁜 쵸단님 화보나 찍어야겠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매장에서 구매한걸로 끝나지 않고 포토부스에서 사진도 찍는다. 나도 찍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어서 다음기회로



팝업 매장에서 쵸단님 콜라보 굿즈를 두개 이상 사면 한정판 포스터를 준다. 이게 메인이지.


언제나 아름다워. 쵸단님은 언제나 완벽하게 귀엽고깜직하고섹시하고큐트하며뷰티풀프리티퍼펙트엘레강스고져스고이해.

어쨌든 1차 목표를 이뤘기에 쵸단님 방문을 기다리며 요깃거리를 떼우기로 했다.

성수역 근처 힘냉면록
혼밥하기 좋아보여서 들어갔다.

물냉을 먹는데 면이 장난아니고 육수가 독특했다. 오

이 냉면 가격대가 있는데 맛있다. 이 가격 낼수 있어.

바로 비냉도 도전해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물냉면이 취향인걸로.

휴식시간이 끝나고 쵸단님 방문 시간 40분전에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주변도로까지 침범해서 그런지 맞은편 건물의 공실에서 대기하라 그랬지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가게 앞으로 몰려들어 차량이동에 엄청나게 방해가 됐다. 미리 줄이라도 세우지. 게다가 사람들이 가까이서 보겠다고 가게 옆에서 있었는데, 정말,,,,
일찍 와봤자 정말로 하나도 의미가 없었다.
원래 팝업 행사가 이렇게 정신 없는걸까. 아니면 내가 전날 밤을 세서 체력 부족으로 여유가 없었던걸까.
1번부터 50번까지는 줄세워서 앞으로 데려왔지만 해당이 없는 나는 스탠딩공연때처럼 엄청 버티면서 구석자리로 들어갔다.

어떤 유튜버분이 사회자역할을 맡으셨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진행을 따라 기다리고 있으니 쵸단님이 오셨다.
와 진짜 정말로 힘들고 피곤했는데 그게 싹날라갔다. 카메라로 확대하지 않고 맨눈으로 얼굴이 구분될 정도로 가까이서 보다니.

내 어줍짢은 사진 찍기로도 이렇게 선명하게 잘 나오다니. 믿기지 않았다. 얼굴 사기!! 진짜 사기 어떻게 저렇게 쪼꼬맣고 예쁠 수가 있어!!

쵸단님을 근접거리 10m이내에서 본 기억은 너무 환상적이므로 글로 쓰자면 A4용지가 다섯장이 넘어갈 거 같다. 그러니 여기서 이만 줄이겠다. 아주 그냥 죽을거 같이 힘들었는데 그게 한방에 날아갔다고만 해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