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 마젠타 2025 생일까페 후기 본문
2025년 6월 2일
마젠타님 생일이다. 그렇다면 무얼 해야 하는가
바로 생일까페를 투어해야 한다. 이견은 안 받는다. 드디어 젠타님 생일까지 해서 모든 멤버의 생카를 도는구나.
젠타님 생일까페는 홍대뿐만 아니라 부산, 해외까지 널리 퍼져 있어 홍대에서는 4곳이 열렸다.
같은 바위게분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모든 까페가 다 이미 한번 가봤던 곳이다. 이번에는 동선을 제대로 짜서 움직이기로 마음먹고 버스 노선도를 익혀 놨다. 그리고 효율적인 운반을 위해 젠타가 디자인한 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백도 들었다. 용량이 아주 커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마무리로 젠타님 콜라보한 브랜드의 흰색 티. 원래 흰색은 안 입지만 젠타님 생일이니 특별히 입기로 했다.
참고로 지금까지 말한 건 전부 데드 플래그, 일명 사망복선이였 다.


첫번째 까페 오소
젠타님의 상징색과 동물인 분홍색 여우가 편지를 물고 있다는 매우 깜찍한 일러스트로 입구를 열었다.

후후후 젠타님 귀여워. 베이시스트 답게 기타를 들고 있는 캐리커쳐가 아주 귀엽다.



럭키드로우는 응원하는 차원에서 소량 구매. 딱히 뭐가 당청되진 않았다.

다들 젠타님에 대한 편지를 가득가득 적었다. 나도 적을까 하다 일정이 너무 바빠서 급히 돌아야 했던 고로 그냥 지나쳤다. 한마디라도 쓸걸 그랬나,,
음료수는 핑크소다가 있길레 한번 사봤다. 푸딩도 팔길레 이왕 돈쓰는거 한번 화이팅 해보기로 했다. 음료수가 귀엽고 캐릭터가 맛있군. 감탄하며 물건을 정리하던 찰나
성대하게 엎었다.
흰색티랑 리유저블백 내부까지 성대하게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하하하하하
세상엔 이런 일도 있다.

그나마 푸딩이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오늘도 양손에 넘치는 짐을 들고 홍대를 누비게 됐다.

두번째 까페 러비니돌

특전을 이것저것 많이 챙겨준다.

쿠키 귀여워,,안경버전 젠타구나




이런 말하는건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젠타님 사진은 왜 단 한장도 눈이 부시지 않는 경우가 없을까? 단한장의 실패 없는 미모최강 여신 젠타님을 보면 그자리에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퍼부을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정상 바쁘게 이동했지만 제대로 감상할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까페 오디너리
젠타님과 복고풍, 게임을 합쳐놓은 컨셉이였다.



여러가지 게임을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여기까지는 근처에 있어서 편하게 다녔지만, 이제 걸어서 20분넘게 이동해야 했다. 그럴순 없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노선도는 확실히 익혔다.
그렇지만 버스 번호를 안외웠다. 버스를 잘못 탔다. 엉뚱한 곳에 내려서 결과적으론 안타느니만 못하게 됐다. 하하하하.
마지막 까페 코드는
젠타님의 명언 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나오는 대사
'핑크가 아니야 마젠타다' 와 로봇컨셉을 합쳤다







이번엔 시간이 모자라서 정말 촉박하게 홍대만 도느라 많이 얻은게 없었다. 확실히 반성할 점도 많고 이상한 짓도 많이 했지만 어쨌든 얻은게 많긴 하다.
언제나 생일까페를 여시는 팬분들 열정에 감탄하며.
멤버들 생카투어는 이걸로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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