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팬콘서트 기념 photoism

네컷 사진

나로서는 학창시절에 자주 찍었던 스티커 사진이 좀 더 익숙하지만, 요즘은 네컷 사진을 자주 찍는 듯 하다.

항공샷이니, 각도까지 바꾸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더욱 이색적이고 색다른 모양이 나오는 듯하다.

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QWER 전용 프레임도 나온다고? 정말 색다르다. 당연히 달려가줘야지

이전에도 몇번 한것 같지만 내가 아는 포토이즘 QWER 프레임은 콘서트 버전.

25년 2월9일까지 해서 3일에 걸쳐서 찍었다.
막상 콘서트때는 사람이 많고 부담스러워서 못 찍었으니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몰래 잠입해 촬영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포토부스에 들어가서 연예인 이벤트전용 프레임을 선택하면 수많은 목차가 나오는데 그 중 QWER을 선택하면 끝

이런식으로 프레임만 뽑는 경우도 있다

사실 한장씩만 필요한데 필수적으로 2장-7000원을 받길레 4명 전원 뽑느라 28000원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거기서 끝내려 했는데,, 이왕한 거 내 얼굴도 있어야 시간 개념상 좀더 기념적일 것 같아서 다른 날 다시 찾아갔다.  





멤버별로 아이템과 옷을 다르게 맞춰 입고

쵸단×1993 콜라보 후드점퍼.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뚱뚱하게 나왔지만, 불만은 없다.
내가 사진빨 안 좋고, 요즘 찌기도 했으니까
쵸단님만 예쁘게 잘 나오면 되지 않을까?

마젠타님은 콜라보한 의류가 없어서 QWER×후아유 에서 파는 알고리즘블라썸 맨투맨과 젠타 곰 키링을 선택했다.
젠타님 의류 하나만 콜라보 해주시면 안될까요,, 일단 무조건 살테니까

데이터가 날아가서 원본으로 올린다.
히나님은 히나×WMC 콜라보인 후드티를 입고 찍었다.
키링도 가져갔는데 정신없이 찍느라 키링은 못 찍게 됐다.

시연님은 이시연×니티트 콜라보 키링을 택했다. 사실 도넛 니트를 입으려했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췄다. 심각하게 후회중이다.


네컷사진을 얻고 72시간 이내로 사진 상단에 있는 QR코드로 들어가면 사진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다.

이런 느낌이다. 72시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없다고 뜨니 찍은 직후 바로 사진을 다운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영상도 다운받을 수 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한 자세 잡는 과정이 나와서 꽤 재미있다.


비록 멤버별로 사진을 전부 모으고, 내 얼굴까지 들어가게 하려니 5만원 넘게 들었지만, 기념적인 의미에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또 QWER 프레임을 찍을 기회가 오면 또 이렇게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