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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 히나 생일까페 2일차 후기 본문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 히나 생일까페 2일차 후기

dian11 2025. 1. 31. 08:32

친구가 물었다

여기 있는 애는 키가 정말 이 키가 맞냐고

팬콘서트 포스터에서 멤버들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에서 유달리 히나님만 톡 튀어나와 있어서 물은것이다

아이돌은 데뷔시킬때 멤버들의 합을 보는데 보통 서있을때  키까지 조화로운지 맞춰 보니 어쩌면 당연한 의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172-3 정도 되니 멤버들 보다 한 10-15cm는 더 크다고 대답했다

그러니 키가 크네~ 라고 말했고 나는 이리 답했다


"응, 그래서 왕커서 왕귀여운 아기고양이야"


친구는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였기에 그렇구나 한마디로 넘어가줬다. 약 2시간 뒤에 니가 그런 말을 할줄은 몰랐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좋은 배려심을 보여주었다


몇시간 뒤 내가 귀여운 나의 아기토끼 같은 소리를 하고 있자 다시 한번 묻긴 했다

토끼냐고 고양이냐고

"냥끼야"

친구는 이번에도 관대하게 넘어갔다. 거기에 더해 시간이 괜찮으면 같이 생카를 가고 싶단 말을 해줬다

난 친구에게 말했다

거기는 복마전이야




1월 30일 히나 생일까페는 총 5개, 생일 식당 1개
그러나 전날 2곳을 미리 다녀왔기에 목표는 까페 3개, 식당 1개


까페 다밍
까페 코드
까페 바이아스
식당 요쇼쿠야코우



오늘은 출근 후 다녀오는거라 홍대에 거의 4시에 도착했다

그래도 여유 좀 있겠지, 생각하며 차라리 이른 저녁을 먹는게 낫다 생각하고 식당을 먼저 갔다

줄이 너무 많았다. 사람도 너무 많았다

그즉시 돌아서서 까페 바이아스로 향했다
까페 바이아스는 2층에 위치해있는데,,,


1층 입구부터 대단한 어필이었다.

2층 입구엔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대담한 어프로치, 마음에 들었다

이불 둘러싼 히나님 등신대 판넬이라니. 이 까페 주최자분께선 필히 학문에 뜻을 두신 분이 틀림없다.

까페에 가벽을 세우고 히나님 액자를 붙여놨는데 사진에 애정이 가득해 충분히 볼맛이 났다

까페 정중앙에 히나님 사진이 붙은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에서 편지를 쓰거나 앉아서 휴식할 수 있다. 신박한 구성이라 맘에 들었다.



그치,, 우리 냥뇽녕냥님은 쥬라기월드의 블루를 제일 좋아하시지. 블루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시니까

그치만 난 티라노 같은 남자가 좋다. 전작 주인공을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아무튼 이곳에서는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4시에 쿠키가 매진되서 세트를 사지 못할 뻔했다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을 빼놓고 다녀서 그런지 가방안에서 다 섞여서 어느 까페에서 어느 특전을 받았는지 기억이 안난다

기억 나는대로 글을 수정해야 겠다


럭키드로우, 팬이 만든 자작굿즈는 이미 소진되어 뽑을 수 없었다. 딱히 상관없어서 그냥 나왔다.

2번째 까페는 코드

이제 슬슬 홍대를 횡단하는것도 익숙해져 간다. 지하철을 타는 시간이나 걷는 시간이나 똑같다.






상수역 근처에 있는 까페 코드로 오는데 성공
내부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오면 일본 풍 포스터가 인상적인 곳이였다


왠지,,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테이블은 많았는데 전부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사용 불가능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았다.


이곳은 쿠키가 소진되서 음료수랑 기본 특전만 받았다.
아이스티인데,, 밀봉 포장이 안되서 들고 다니느라 손이 좀 시렸다.


생일 당일이라 그런지 이곳도 럭키드로우가 전부 소진됐다


그다음은 까페 다밍


2층에 위치한 까페인데 포스터가 청순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쿠키세트 특전이다. 나는 당연히 쿠키 세트르 시켰다



구성품이 상당히 풍부했다. 심지어  2025 한해 달력까지 준다 음료수는 딸기라떼.


벽마다 히나님이 쓴 글귀를 붙여놔서 구경하기 좋았다. 주최자분께서 와서 사진을 순서대로 보고 QR 코드를 인식하면 어디서 찍은건지 설명이 뜬다고 했는데, 난 인식이 안됐다. 다시 물어볼 용기는 없어서 그냥 사진만 관람했다

이곳도 사람이 많았으나 테이블이 적어서 그런가 구경할 거리가 많았다.


상당히 탐나는 굿즈다. 특히 저 부채들,, 갖고 싶다

여기도 럭키드로우가 소진됐다. 생일 당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이 온듯 하다


여기까지 도는데 1시간정도 걸렸다. 오후 5시

그냥 집에 돌아거서 잘까 생각했는데 이왕 온거, 특전이 다 소진됐다 할지라도 딱 오늘 하루밖에 안 여는 히나 생일 식당을 한번 가봐야 할거 같았다

그래서 홍대를 다시 역주행해서 식당으로 가봤다.

밖에 대기가 없었다.


식당 내부는 손님들이 있어 사진을 잘 못 찍었다

2인석 하나 4인석 둘, 5인석 테이블 하나
그리고 주방 쪽 바 형식으로 3자리, 창가쪽 바에 2자리

그리 많지 않아서 합석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식사를 시켰다
,,,,만

직원분이 일본분이라 대화가 안 통했다. 물어보는 말에 대답을 못하시고 일본어만 하신다.

일본식 식당이라 일본인을 두신걸까. 대화가 안통해서 좀 곤혹스러웠다.

식사+음료 세트를 시키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자꾸 기본 식사만 2만원, 2만원 얘기하길레 그냥 시켰다. 어차피 특전을 기대하고 온게 아니라 생일 식당이라서 온거였으니까. 음료수는 생일 까페를 돌면서 많이 얻었다.

돈테키 정식, 여기에 국이랑 밥이 추가된다
일본식 식당이라 그런지 숟가락이 없다.
밥과 국은 리필 가능하다

맛은,, 내가 돈테키란 음식을 처음 먹어서 잘 모르겠다.
소스랑 양배추가 맛있다.



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