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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타코야끼가 너무 맛있다.소스 가득 뿌린 타코야끼도 맛있지만 이m트에서 N브랜드 타코야끼는 전자렌지에 돌렸는데도 맛있더라. 5분쯤 돌려도 눅눅하긴 하지만 난 눅눅한 거 잘먹는 사람이다. 그 예시로 탕수육은 타협없이 부먹파다. 담궈먹는 건 남들이랑 먹을때 예의상 하지만 원래는 절대로 부어서 먹는다.어쨌든 눅눅한 타코야끼 잘 먹고 나서야 알았는데 칼로리가 참으로 어마무시하더라.이런 사설을 전해들은 PT쌤이 내 하지 근육을 차근하게 조지셨다. 죄송합니다근데타코야끼소스는안찍고그냥먹었던건감안해주세요아탄수화물과기름덩어리라고요아니알고있는데타코야끼가그렇게맛있는건제탓이아니라그게아니라죄송해요버피까지는제발자제우웨엑마지막엔 천국의 계단, 스탠드밀까지 30분 하란 지령을 내리셨다.막판엔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QWER 내이름맑음..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난 내 모습을 긍정하는 편이고 이정도면 살아가는 데 지장있는 외모는 아니라 자화자찬하며 살아서 다이어트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였다.그러나 허리가 도지기 시작했다.허리라는게 아프면 허리만 아픈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 다리도 저릿저릿해진다.몸소 체득하게 되니 참 절실하게 느껴지는 의학지식이였다.다이어트를 미용목적이 아니라 절실하게 건강을 위해서 해야 했고 전문가의 1대1 케어를 위해 PT를 하기로 했다.그 결과 지난 1주일동안 PT 트레이너는 안 쓰던 근육을 알차게 조져주었고 근육통은 당연한 순서로 방문했다.허리통증은 나아졌다. 근육통과 교환당한 느낌이다 런닝머신을 뛸때 도움이 되는건 유×브 QWER 플레이스트이다. 앨범은 전부 소장해서 곡은 전부 있지만 굳이 유T브로 보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