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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중앙일보 신문에서 이런 저런 이벤트를 진행했던 모양이다.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신문 지면 광고로 QWER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바로 눈이 돌아갔다. 안그래도 요즘 공연을 안해서 수요가 부족한 상태였다. 신문, 신문을 어디서 팔지? 초등학교때 신문지는 삶의 일부였다. 구매할 필요도 없었다. 지하철에서 신문 읽던 아저씨들이 수두룩하던 때였다. 그때는 심지어 '크게 펼쳐보면 옆사람이 불편해 하니 반씩 접어서 읽자'는 문구가 지하철 광고판에 크게 박혀있었다. 지금은 '큰소리로 통화하지 마시오'란 문구로 대체된 듯 하지만, 신문지는 그만큼 흔한 존재였고 바닥에 널부러진 신문지가 있으면 있을 정도라두고 그냥 집어왔다.그런 시대였다. 신기한 마음에 한번 뒤척여보고 4컷 만화코너가 있으면 정신 못 차리고 신나게 읽..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2025. 3. 6.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