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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정규 앨범 발매는 아니고, 유튜브에 갑자기 업로드된 한 편의 동영상으로 나왔다.https://youtu.be/CGvqj7bzCVY?si=GKq0yNOxHq6Htv0z 일단 정말 영문 모르겠다.2주 동안 공식 유튜브로 자작곡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으니까 엄청 감격스럽고 엄청 좋아할 준비가 됐지만그러니까 이렇게 갑작스레 마주할 준비가 됐단 뜻은 아니었다진심으로 그리 생각한다잘 모르겠다.그러나 듣지 않을 이유가 없다.일단 여기가 회식자리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요즘은 무선 이어폰이 참 잘 돼있다.유선 이어폰을 선호하지만 이런 은밀성에선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게 무선 이어폰이니까우선은 어떤 조치 없이 그저 흘러가는 한곡을 듣는다나쁘지 않아 멈추지 많고 흘려듣는다. 그리고 ..
알람 맞춰 일어났다. 히나님 팝업이벤트는 빠르게 탈락했다. 예비번호도 없는 탈락이다. 응모는 이게 문제다. 괜한 기대를 하게 되니까 싫다.다행히 별다른 절망감은 안 들었고 그냥 잠이 일찍 깨버린 허탈감만 남아있다.정말로 히나님이 보고싶으면 어떻게든 가서 무작정 대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뵙고 싶은건 아니였다. 그런데 뭔가 기묘한 허전함이 있을때.그럴땐 QWER 공식 유튜브를 봐야한다.한번 보면 모든 근심과 시름을 잊고 두통경감 고민해결!그리 생각하면서 시청했는데 평소랑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최애의 아이돌 시즌 2에서 많이 나온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진행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진지하게 자작곡에 도전하는 내용이였다.이제 자작곡을 만드려하는구나. 지금같은 곡도 좋은데 정말로 QWER만의 곡을 만들려고 하..

하늘이 아름답다.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헛된 기대를 얹어선 안된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단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그치만 인스타크램 광고에선 방석이 떨어졌는걸! 이야~~방석 파나 보다 생각하면서 조금 두근두근했다고!!못해도 2,3개는 살 작정으로 갔단 말야!!! 그런데 왜 안 파냐고! 난 침대 어디에 올려둘지 다 구상했단 말야!어쨌든 수원 스타필드에 WMC 팝업스토어가 2/15~2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16일 오후 3시에는 QWER히나님이 방문예정이고, 이벤트 참석 인원을 15일 ~16일 오후 12시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사람 중 추첨으로 50명을 뽑는다고 한다.오픈런은 자신없지만 이정도면 한번 가서 응모하는것도 나쁘지 않고, 히나님 방석이 가지고 싶어서(파는 줄 알았다) 토요일 오..

네컷 사진나로서는 학창시절에 자주 찍었던 스티커 사진이 좀 더 익숙하지만, 요즘은 네컷 사진을 자주 찍는 듯 하다. 항공샷이니, 각도까지 바꾸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더욱 이색적이고 색다른 모양이 나오는 듯하다.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QWER 전용 프레임도 나온다고? 정말 색다르다. 당연히 달려가줘야지이전에도 몇번 한것 같지만 내가 아는 포토이즘 QWER 프레임은 콘서트 버전.25년 2월9일까지 해서 3일에 걸쳐서 찍었다.막상 콘서트때는 사람이 많고 부담스러워서 못 찍었으니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몰래 잠입해 촬영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포토부스에 들어가서 연예인 이벤트전용 프레임을 선택하면 수많은 목차가 나오는데 그 중 QWER을 선택하면 끝이런식으로 프레임만 뽑는 경우도 있다사실 한장씩만 필요한데 ..

결론만 말하자면 결국 결제를 했다어떻게든 유료결제 없이 멤버 전원을 뽑아보려 했지만, 게임말은 야속하게도 쵸단님과 히나님 자리엔 멈춰주지 않았다. 40바퀴는 어찌저찌 채웠지만 60바퀴 넘게 돌 자신이 없었다. 그와중에 3번 넘게 당첨되주신 김계란 사장님께는 경의를 표한다.시연님도 하마터면 뽑지못할 뻔 했다.매일 아침마다 출석 체크 하면서 열심히 스킨을 모으다 결국 이벤트가 2일 남은 날.참 아슬아슬했다. 결국엔 외계인 스킨 창을 전부 QWER로 채우는데 성공했다.게임의 내용은 간단화면에 손을 대고 조작해서 외계인을 움직이며 공격을 피하고 경험치 조각을 먹고 스킬을 레벨업해서 적을 무찌르는 것이다.물론 조작법이 간단하다고 게임이 쉬운건 아니다.몇번이나 죽고 아이템 강화하고 체력 키우고,, 쉽지 않다.스토리..

나는 심하게 뽑기 운이 없다. 3,4등이면 상당히 운이 좋은거고 평소엔 꼴등을 도맡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번 QWER 공연은 당연히 못 갔다. 방청권 당첨같은게 될리가 없잖아! 타격은 없다. 이번에는 라이브스트리밍 해주니까! 유료여도 할거지만 무료는 더 감사합니다! 이번 ON THE K: B는 밴드의 성장 및 결성과정을 관련해서 하는 모양이라 한 팀당 약 30분씩 배정되서 밴드 소개와 3곡정도 연주하는 듯 했다. 밴드는 원래 좋아하니까 좋은 기회다. 다른 밴드 무대도 관람했다. 윤마치, 원위, 터치드, QWER, 루시 순서라서 첫 순서인 윤마치부터 감상했다. 역시 좋은 곡들이다. 우리나라 밴드씬도 상당히 강하다. 그냥 엄마 미소 지으면서 흐뭇하게 보게 됐다. 정말 좋은 곡이고, 좋은 ..

2025년 1/29~ 2/1 까지 진행한 히나님 생일까페2일차를 찍고 나서 더 안 갈 생각이였다. 진짜로 피곤했고 막 엄청 간절하거나 그런게 없었다. 그래서 1월 31은 열심히 자고, 드럼 연습을 하고 당직근무를 나섰다.2월 1일 아침, 머리로는 바로 생카를 가면 못받았던 특전이나 럭키드로우를 돌릴 수 있단 걸 알았다. 그렇지만 너무 피곤했고, 일단 필요한건 전부 얻어서 그런가 조금 의욕이 안 생겼다.그냥 발씻고 잠이나 자야지. 픽 골아떨어져 잠에 빠졌다.그런데 히나님이 생일까페 방문하는 꿈을 꾸었다.깨어난 뒤 고민했다.내 꿈은 실제로 이뤄지지 않는거라 히나님이 진짜로 오실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하지만 이정도까지 생일까페에 대해 생각하다니.할 수 없다. 그냥 가는 게 맞다.1, 2일차보다 늦은 시간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