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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까페에 도착해 우선 디저트 세트를 결제하고 야외 테라스석에 앉았다.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좋았다. 아침 새소리가 들리고 근처 교회에선 어린아이들의 맑은 찬송가가 들려온다. 까페에선 QWER 노래가 들려 조화를 이루었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움직인다. 한국으로 관광와서 이른시간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외국인들,간단한 요깃거리를 사서 돌아가는 대학생, 잠옷 바지 입고 무를 들고 지나가는 지역 주민, 굿즈를 가득 들고 지나가는 학생들 저마다 지나갈때 쵸단님의 현수막을 한번씩 빤히 쳐다본다. 좋다. 존귀한 쵸단님 용안을 한번씩 눈에 담는건 좋은 일이다 가끔 qwer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오는 사람도 보인다. 누가봐도 바위게(QWER 팬)분이다...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2024. 11. 3.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