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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을 실물로 보고 싶다 본문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을 실물로 보고 싶다

dian11 2025. 3. 22. 22:44

오늘 사운D베리 2025를 보러갔다.

엄청 팬이여서는 아니고, QWER 말고 다른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랬다.

밴드 라이브는 실제로 들으면 극상이라는데 QWER 공연을 보러갔을때 그걸 느끼지 못했었다.


내 귀가 막귀여서 음향을 구분 못하는건지 아니면 QWER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벅차오름과 감격스러움이 고음질 음량을 덮어버린 건지 잘 구분이 안 가서 다른 밴드 라이브를 한번 듣고 싶어졌다.

이왕이면 아는곡으로, 아는 밴드로 들어보고 싶어서 간 거였다.

가서 느낀건데,, 정말 QWER 공연이 보고 싶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진 않고 적당히 많았는데 무대가 잘 보이고 휴대폰으로 확대하면 가수 얼굴이 잘 보일만큼 가까웠다.
  
QWER 공연 갔을땐 안 이랬다. 엄청 많은 팬 사이에 끼어서 잘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어떻게든 멤버 얼굴 한번 보려고 휴대폰으로 최대한 확대해도 픽셀처럼 깨져서 보였다.

그런데 서있기 넉넉한 공간에 시야 확보도 잘 되고 사진도 잘 나오고,,,




축제 시즌이 시작되고 우리 QWER이 공연을 돌면 따라다닐까 했는데 해외로 공연간다.
너무 축하하는데 해외까진 못 따라가겠다. 퇴사하긴 아직 돈이 부족하다.


그래도 확실하게 알았다

QWER에서 음향 차이를 잘 못느낀건 내가 막귀라서 그런게 아니라 지나친 팬심으로 미쳐돌아버려서 모른거였다.

밴드 라이브로 들으니 확실히 다르긴 하고, 열기가 느껴지긴 하더라

그렇다고 라이브가 더 좋단건 아니다. 라이브 만의 생생함이 있는데 음원처럼 깔끔하게 뽑아내는 맛이 있는건 아니니까


아,,,QWER 공연 보고 싶다.
사람 적당히 있고 시야확보 잘되고 아 정말,,,


요즘은 뭘 쓸 의욕도 없다. 영상이나 축하공연은 꾸준히 나오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