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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은 내게 힘을 준다 본문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은 내게 힘을 준다

dian11 2025. 3. 17. 02:20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난 내 모습을 긍정하는 편이고 이정도면 살아가는 데 지장있는 외모는 아니라 자화자찬하며 살아서 다이어트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였다.

그러나 허리가 도지기 시작했다.

허리라는게 아프면 허리만 아픈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 다리도 저릿저릿해진다.
몸소 체득하게 되니 참 절실하게 느껴지는 의학지식이였다.

다이어트를 미용목적이 아니라 절실하게 건강을 위해서 해야 했고 전문가의 1대1 케어를 위해 PT를 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난 1주일동안 PT 트레이너는 안 쓰던 근육을 알차게 조져주었고 근육통은 당연한 순서로 방문했다.
허리통증은 나아졌다. 근육통과 교환당한 느낌이다

런닝머신을 뛸때 도움이 되는건 유×브 QWER 플레이스트이다.
앨범은 전부 소장해서 곡은 전부 있지만 굳이 유T브로 보는 이유는 하나

우리 애들이 움직이잖아, 그거면 뛸 수 있다. 망할 놈의 인터벌 트레이닝 할때 런닝머신을 부수고 싶지만, 쵸단님 얼굴을 떠올리면 헤벌쭉 웃으며 달릴 수 있게 된다.

런닝머신이 벽을 보고 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유T브의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

정말로 도움 많이 된다.


그외에 중간 중간 참 웃기는 사건이 있었지만 이건 나중에 적어보기로 하고

우리QWER 자작곡이 노래방에 수록됐다. 빠르기도 해라
그만큼 인기있단 뜻이지. 기쁜 일이나 노래방에 갈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번회가에서 술약속을 파하고 돌아가려다 코인노래방을 발견했다.
  
문닫기 전 노래를 부를 기회를 얻고 바로 청춘서약부터 예약했다.


작사 작곡에 QWER 멤버들 이름만 뜬다.
무척 감동적인 일이다. 뮤비는 따로 없어서 그런지 고백중독 뮤비를 틀어줬다. 이번 자작곡은 청춘에 관련된 이야기이니 제법 잘 어울린다.


문제는,, QWER 곡이 대체로 그렇듯 음정이 높았다. 목구멍이 공격받는 줄 알았다. 노래방을 며칠 가지 않았다고 벌써 녹슬어버린걸까 고민했으나 다음곡은 남성 음정으로 변경해 부르니 굉장히 편했다.

팬으로서 첫곡은 원음으로 완창했으나 다음부터는 음정을 변경해야겠다.



P.S
이번에 간 코인노래방에서 신기한걸 들었다. 고민중독이나 디스코드는 노래방에서 배경음으로 많이 들었는데 사랑하자를 들은건 처음이였다. 수록곡이라 사람들이 잘 모를텐데...?



아예 QWER메들리를 틀어주신듯 했다. 신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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