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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한 일상 -여행일지

QWER 팬 까페를 다녀왔다. 본문

QWER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QWER 팬 까페를 다녀왔다.

dian11 2024. 10. 20. 08:16

처음부터 확실히 명시해두겠다. 내 인식이 안이했다. 팬까페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늦은 시간에 가서 많은 상품을 놓쳤다.

그리고 뭘 파는지 미리 조사해뒀다 해도 제대로 된 지식이 없으니 사기도 애매했다


홍대에 열린 팬까페는 총 세개. 
 
충분히 걸어다닐만한 거리다. 그러니 하루만에 가자고 마음 먹고 이동했다. 
 
첫번째는 홍대역에서 가장 가까운 까페. 도착시간은 오후 4시. 
오디너리 아카이브 



길찾다가 지나칠 뻔 했지만 우리 QWER 포스터를 발견해서 제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6000원짜리 음료수를 계산하라고 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음료수가 대부분 매진이였다. 자몽에이드를 골랐다. 



이렇게 주시는구나.  
컵과 음료수는 아예 밀봉해서 주는구나. 컵은 보존이고, 음료수는 제조가 아니라 미리 만들어놨던 걸 준다. 합리적이다. 



일단 테마는 이런 느낌. 주접을 열심히 붙여놓았다. 이해한다. 할말 많지. 
그런데 앉아서 먹긴 좀 어려운 느낌이였다. 
그리고 럭키드로우. 일단 첫번째 까페기도 해서 상품이 뭔지 모르면서 구매해봤다.  한번에 3000원이니 만원이하이면 한번 해볼만 하단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지갑이 쉽게 열렸다. 
 
원래 로또나 당첨 별로 안 믿는다. 당첨되어 본적 없고, 괜한 기대감을 가지다 실망하면 그 낙차가 마음 아프니까.
 
전부 5등상 당첨으로 부적을 줬다. 부적 9종류를 모으면 스티커를 준다고 했다. QWER 을 데포르메한 캐릭터 스티커가 귀여워서 갖고 싶었지만 그렇게 간절히 손에 넣고 싶은 느낌이 아니라서 그냥 부적만 갖기로 했다. 
그래서 총 구성품은 이렇다




 
 
두번째는 까페 헤르츠
세트메뉴로 쿠기를 사면 포토카드를 준다고 했지만 내 앞에서 마지막 물량이 소진됐다. 아쉽지만 늦게 온건 나다. 
 


 
이곳에선 그래도 딸기라떼를 살 수 있었다. 컵홀더 디자인 귀엽다. 다른 까페보다 사람이 많았다.




여기도 럭키드로우가 있는데, 그날분 물량이 전부 소진돼서 상품 대신 멤버 사진+ 포카 꾸미기 액자?를 팔고 있다. 
사실 사진을 살 생각은 없었다. 무슨 구성일까 싶어서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사진이 개인적으로 찍어서 보정까지 열심히 했다 한다. 그리고 다음날 오면 뽑기 상품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QWER 을 대하는 진심과 노력이 보였다. 
존경하는 의미에서 전세트 구매하기로 했다. 



 
사진도 취향인거 몇장 있으니까 앨범에 끼우고 다니면 될거다. 
 
 
세번째는 까페 버퍼링- 으로 가는 길에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길레 잠시 멈춰서 구경하고 갔다. 


 
밴드란 좋다. QWER을 좋아하기 전부터 밴드 자체는 좋아했으니까. QWER이 흥할수록 밴드들도 흥했으면 좋겠다. 
 
진짜로 세번째 까페 버퍼링. 



여기는 1층부터 K-pop 아이돌 관련 상품이 많아서 좀 낯설었다. 이곳도 세트 메뉴는 전부 소진이다. 
 


이곳은 포스터가 많다. 아름답다. 지하1층에도 전시실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경이롭다. 역시 대단하다. 
 
 

거울의 방이라니, 정말 멋있었다 꾸미는데 진심이셨구나


여기도 럭키드로우가 다 끝났었다
그런데 무료나눔으로 스티커가 있다고 해서 몇장 집어왔다




일단 총합적인 후기를 말하자면, 난 세트 아닌 기본 음료 구성으로 충분히 만족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구성이 충실하다.

모두 QWER 좋아하는구나
하긴 사랑할 수 밖에 없잖아.